2️⃣ 돈벼락을 꿈꾸는 그레그, 이번엔 생일 파티가 터졌어요!
이번 이야기는 한마디로 판도라의 상자 같은 생일 파티 모험이에요.
그레그가 “엄마가 분명 깜짝 파티 준비 중일 것이다!” 하고 혼자 상상 속에서 들뜨는 장면부터 아주 귀여웠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파티도 없고, 그저 평범한 ‘파이 굽기 대회’라니!
여기서 선아가 엄청 웃었어요. “이런 착각 진짜 있을 법하다”면서요.
저도 한 번쯤 아이 앞에서 ‘엄마의 계획’을 오해하게 만든 적이 떠올라서 괜히 공감이 되었어요ㅎㅎ
그리고 이어지는 그레그의 반전 계획.
이번 생일을 ‘인생 역대급 파티’로 만들어서 희귀 카드를 살 돈을 마련하겠다는 어마어마한 꿈을 꾸지요.
그레그다운 엉뚱함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데도, 그 모습이 어쩐지 우리 아이들 마음과 닮아 있어서 더 정겹게 읽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