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랑 다르다고 해서 사랑받지 못하는 건 아니야’
책에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문장이에요.
우리 아이도 읽다가 “챈스가 멋지다”라고 툭 한마디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는데 괜히 가슴이 찡해졌어요.
아이의 그 짧은 반응 하나로
책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그대로 받아들였구나 싶어서요.
『댕댕이 마을』은 단순한 모험담이 아니라
다름·결핍·용기·우정·두 번째 기회
이 모든 주제가 개들의 눈높이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요.
그래서 어른인 제가 읽어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고
아이들은 스스로 위로받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