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와 함께 읽다 보니 생긴 변화
이 책을 거실에 두고 아침마다 한 장씩 넘기는데,
라틴어 문장은 어렵지만,
짧고 명확한 메시지는 아이에게도 충분히 닿더라고요.
예를 들어,
✔ “모든 일의 시작은 작다. (Omnium rerum principia parva sunt.)”
이 문장을 읽은 날,
선아가 자기만의 “작은 시작”을 만들어보겠다고 공부 준비를 먼저 꺼내 놓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며,
고전의 지혜가 아이에게도 스며드는 순간이 있구나… 하고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또 하루는
✔ “개가 짖어도 마차는 간다.”
라는 뜻의 문장을 읽고는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목표에 집중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해주더라고요.
선아가 이 책을 통해 자존감과 마음의 힘을 키우는 중이라는 게 느껴져
엄마 마음은 말할 수 없이 기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