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탐정 로빈 1 - 버려진 별장의 비밀 수염 탐정 로빈 1
로빈 원작, 안도감 지음, 정수영 그림 / 대원키즈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탐정 이야기라면 절대 못 지나치는 우리 아이

선아는 어릴 때부터 단서 찾고 추리하는 책을 좋아해서,

새로운 탐정물이 나오면 늘 먼저 챙겨보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수염 탐정 로빈> 시리즈를 보자마자 표지만 보고도

“이건 무조건 재밌겠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책을 펼치는데…

수염 돋은 탐정 캐릭터라니, 정말 ‘파격 귀여움’ 그 자체더라구요.

선아도 보자마자 캐릭터 그림만 봐도 히히 웃으며 책장을 넘겼어요.

엄마 입장에서도 익살스럽고 친근해서

어린 독자들에게 딱 맞춰진 감성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 사기꾼 누명을 쓴 탐정의 ‘몰락과 재도약’, 생각보다 진짜 흥미진진

이야기는 로빈이 ‘이상 현상 공명 능력’을 이용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탐정에서 시작해요.

그런데 갑자기 어느 영상이 퍼지면서

“사기꾼 탐정?!” 이라는 오명을 쓰고 활동을 못 하게 되는 장면이 등장해요.

 

여기서 선아가 아주 집중하더라구요.

아이가 평소에 “왜 그런 일이 생겼을까?” “진짜 사기꾼이 아니겠지?” 같이

의문을 던지며 읽는 스타일인데, 이 책이 딱 그 호기심을 채워주는 구조였어요.

엄마가 봐도 갑작스러운 몰락에서 다시 복귀를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의 흐름이 아이들에게 회복력,

다시 도전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느낌이라 꽤 좋았어요.

 

🏚️ ‘버려진 별장의 비밀’로 이어지는 본격 탐정 미션

책의 핵심 재미는 역시 버려진 별장의 초대장이에요.

탐정 사무소로 날아온 의문의 메일 한 통.

이 단순한 설정만으로도 모험이 시작되는 분위기가 팍팍 느껴졌어요.

별장 속에 숨겨진 비밀, 동굴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현상,빛을 찾아가는 추리 과정…

전개가 빠르게 흘러가는데도 복잡하게 꼬아놓지 않아서

초등 중학년이 읽기에 딱 적당한 긴장감 + 몰입감이 느껴졌어요.

선아는 특히 동굴 파트를 재밌어했어요.

공포스럽지 않으면서도 “뭐지? 뭐가 나오지?” 하는 궁금증이 계속 이어지는 구조라

책장을 멈추지 않고 쭉쭉 읽어내려가더라구요.

 

🌈 캐릭터들 간의 케미가 의외로 꽤 귀엽고, 따뜻함도 있어요

로빈 탐정 사무소 멤버들이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는데

이 부분이 아이에게도 꽤 좋게 느껴졌나봐요.

선아가 책을 다 읽고 나서

“로빈이 재기할 수 있을 것 같아!”

라는 식으로 자신감 넘치는 반응을 보였는데

아마 캐릭터간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흡수한 것 같아요.

엄마도 함께 읽으면서

탐정물인데도 지나치게 어둡지 않고, 오히려 귀엽고 따뜻한 정서가 묻어나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 그림·연출·페이지 구성 모두 ‘초등 전용 탐정 만화’로 딱 맞춤

선아가 특히 좋아했던 포인트는

✔️ 코믹한 표정

✔️ 긴박한 장면의 속도감 있는 컷

✔️ 중간중간 들어가는 ‘이상 현상 X파일’ 부록

이렇게 만화 형식의 연출이 어린 독자에게 너무 친절하게 되어 있어요.

읽는 내내 “완전 빠져드는 탐정만화”라는 말이 딱 맞았어요.

엄마의 시선에서도 “이해하기 쉽다 + 흡입력 있다”의 조합이라

초등 2~6학년 모두 읽기 좋은 난도라고 생각돼요.

 

🧡 마무리 : 2권은 무조건 사야 한다는 아이의 확신

책을 덮고 나서 선아는

“로빈이 결국 어떻게 더 성장할까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엄마도 동의해요.

1권이 ‘시작편’ 성격이 강해서 2권에서 더 큰 사건이 펼쳐질 느낌이 아주 가득해요.

탐정물 좋아하는 아이 + 밝고 유쾌한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정말 잘 맞는 책이에요.

저희 집은 무조건 시리즈 이어서 읽을 예정이에요!

#수염탐정로빈 #버려진별장의비밀 #로빈탐정사무소 #미스터리탐험대 #대원키즈 #어린이만화추천 #초등탐정책 #초등독서 #초등만화 #모험만화 #기묘한추리 #아동도서추천 #책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