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에게 말하기 – 관계가 부드럽게 풀리는 순간들
선아는 이 파트를 가장 재미있게 봤어요.
특히 “고마워”와 “미안해”를 적절하게 말하는 연습, 그리고 누군가 부탁할 때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이 너무 좋다고 했어요.
아이들은 친구 관계에서 ‘거절’을 어려워하잖아요. 괜히 싫어할까 봐 걱정하기도 하고요. 책에서는 실제 학교에서 벌어지는 상황 그대로를 보여주니까, 아이가 ‘아, 이렇게 말하면 되는구나’ 하고 바로 이해할 수 있었어요.
선아는 특히 친절하게 말하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 느꼈다고 했어요. 그 한마디가 엄마 마음도 찡하게 만들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