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스마트폰·유튜브·SNS를 만나는 건 너무 자연스런 일이잖아요.
그런데 막상 이런 미디어 속에서
‘진짜와 가짜를 어떻게 구분해야 하나’는 따로 배운 적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아… 바로 이거였구나. 아이에게 필요한 건 어려운 교육이 아니라,
일상을 닮은 안내서였구나.” 하는 거였어요.
🌟 일기 형식이라 아이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요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진이’라는 아이의 일기 형식으로
이야기가 흐른다는 거예요.
어려운 용어를 설명해주는 것보다,
“내가 오늘 이런 미디어를 만났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식으로 실제 상황이 툭툭 나오니까
아이도, 그리고 저도 너무 자연스럽게 생각이 따라가더라구요.
📌 요즘 아이들이 겪는 ‘진짜 문제들’이 그대로 들어 있어요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
광고 속 숨겨진 의도
사진·영상 조작
SNS에서 비교하며 흔들리는 마음
악플과 저작권, 초상권
알고리즘 때문에 계속 보게 되는 숏폼
딥페이크
책 속 사례들이 너무 현실적이라서
“맞아… 요즘 아이들이 이런 걸 다 겪는구나” 하고 실감했어요.
😊 아이가 느낀 점도 살짝
읽으면서 아이가 제일 흥미롭게 본 부분이
‘사진과 영상이 어떻게 조작될 수 있는지’였어요.
저한테 “진짜처럼 보여도 다 사실은 아닐 수 있대”라고 이야기하길래
아… 이건 책이 준 좋은 메시지가 바로 전달됐구나 싶었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이런 한 줄의 변화가 참 고맙더라구요.
🧡 ‘무조건 조심해!’가 아니라 ‘왜 조심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
가끔 미디어 교육이라는 게 “하지 마”, “보지 마”, “위험해”
이런 식으로 경고 일색일 때가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느낌이 아니에요.
“왜 그럴까?”
“어떻게 선택할까?”
“내가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
이런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져주면서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줘요.
이 점이 엄마인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 읽고 난 후 하루가 조금 달라졌어요
책을 덮고 나서, 아이랑 미디어를 볼 때 “이건 사실일까?”,
“이 광고는 무엇을 말하고 싶을까?”
이런 대화를 자연스럽게 하게 됐어요.
그동안은 그냥 영상만 보고 넘겼는데 이제는 ‘한 번 더 생각해보기’를 같이 하니까
아이도 훨씬 안정적이고, 저도 너무 든든해졌어요.
<나의 미디어 일기>는 초등 아이에게 너무나 현실적이고 필요한 안내서예요.
그리고 엄마인 저에게도 좋은 교과서 같은 책이었어요.
일상 속 ‘미디어와 나’를 따뜻하게 연결해주는 책이라서
정말 많은 부모님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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