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에서는 서먹한 둘, 온라인에서는 단짝
가장 흥미로웠던 요소는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하얀이’와 ‘연두’로 온라인에서 고민을 나누는 부분이었어요.
현실에서는 자꾸 엇갈리고 멀어져만 가던 두 아이가,
온라인에서는 누구보다 솔직하게 마음을 나누는 친구라니…
아이들도, 엄마도 “이럴 수도 있구나” 하며 빠져들었어요.
그러다 서로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겨울이는 충격과 분노로 마음을 닫고,
한봄이는 진심을 전하고 싶지만 말처럼 쉽지 않았죠.
아이들 세계에서도 오해라는 것이 얼마나 감정을 크게 흔드는지,
엄마도 선아도 함께 생각하게 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