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작아작 손톱 올리 그림책 61
이현영 지음 / 올리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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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지긋지긋한 ‘손톱 깨물기’, 드디어 변화의 실마리가 보여요

우리 아이가 10살인데요…

진짜 오래된 나쁜 습관이 하나 있어요.

바로 손톱을 아작아작, 오독오독 깨무는 버릇이에요.

손톱을 안 깎아준 지가 얼마나 됐는지 기억도 안 나고,

부드럽게 말해도, 살짝 단호하게 얘기해도 정말로 그대로였어요.

그러다 이 책 《아작아작 손톱》을 만나면서

“이거다!”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에게 억지로 ‘하지 마’라고 할 수 없는 행동,

아이 스스로 마음이 움직여야만 변화가 오는 행동이잖아요.

그래서 더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어요.


 



✨ 호호 이야기, 아이 마음을 정말 그대로 옮겨둔 것 같아요

책 속 주인공 호호 역시 불안하거나 심심할 때 손톱을 깨무는 아이예요.

먹으면 먹을수록 손톱이 작아지는 느낌,

손을 들 때 괜히 손톱을 숨기고 싶은 마음…

그런 장면들이 엄마인 제가 읽어도 너무 공감됐어요.

우리 아이도 읽다가 슬쩍 말하더라고요.

“엄마, 나도 그럴 때 있어…” 이 말이 살짝 들리는 순간,

아… 마음에 와닿았구나, 싶었어요.



 

🍋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게 아이 마음이지요

호호도 그래요.

부모님이 밴드를 붙여도, 식초를 발라도, 몰래 이불 속에서라도 계속 물어뜯어요.

이 부분을 읽는데 진짜 ‘우리 집 장면인가?’ 싶을 정도로 똑같았어요.

엄마가 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마음,아이가 느끼는 죄책감,

그래도 멈추기 어려운 그 감정까지…

책이 그걸 너무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아이도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고

안도감을 느낀 것 같아요.



🌟 변화의 포인트!

“네가 그렇게 손톱을 잘 깨문다며?”

그 말이 아이에게 ‘번쩍!’ 하고 들어왔대요

책 속에서 호호가 어떤 존재들(?)에게

손톱을 더 물어뜯으라는 말을 듣는 장면이 있어요.

그때 호호가 정신이 번쩍 들죠.

여기서 아이가 정말 크게 반응했어요.

읽다가 갑자기 몸을 쭉 펴고, “이제 그만 해야겠다”라고 조용히 말하더라고요.

물론 하루아침에 완벽히 고쳐지진 않아요.

하지만 스스로 자기가 바꾸고 싶다고 느낀 것,

이게 정말 큰 변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 책을 덮고 난 후, 우리 집의 작은 변화들

책을 다 읽고 난 뒤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어요.

“엄마, 나도 손톱 예쁘면 좋을 것 같아.”

이 말이 정말 포인트였어요.

그래서 그날 바로 손톱깎이로 깔끔하게 정리도 해보고,

작은 네일 관리 세트도 꺼내서 함께 손 관리도 해보고

손을 자꾸 쓰게 만드는 놀이도 해봤어요.

그리고 신기한 건…

예전처럼 무의식적으로 깨무는 횟수가 확실히 줄었다는 거예요👏👏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스스로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자리 잡았다는 게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 이런 아이·가정에 추천해요

✔ 손톱 깨무는 버릇이 잘 안 고쳐지는 아이

✔ 혼내지 않고 마음을 움직여주고 싶은 부모

✔ 감정과 행동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은 집

✔ “왜 안 고쳐져?”라고 답답한 엄마 마음이 있는 집

이 책은 나쁜 습관을 ‘감정’으로 접근해서 변화시키는 그림책이라

진짜 도움 많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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