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을 곁에서 바라본 다섯 사람의 목소리
책에는
요양보호사
장례지도사
펫로스 상담사
신부
호스피스 의사
이렇게 다섯 명이 등장해요.
각자의 자리에서 수많은 마지막 순간을 지켜본 분들이라 그런지
말 한 마디, 문장 한 줄이 유난히 묵직하고 진심이었어요.
근데 신기한 건, 묵직한데 슬프기만 한 건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오히려 읽다 보면 “어? 왜 이렇게 마음이 편안하지?”
“죽음 생각해도 괜찮겠는데…?”라는 새로운 감정이 올라오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