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진 모습 때문에 움츠러든 친구, 그리고 그 곁에 있는 친구
이 책은 어느 날 갑자기 아프게 된 친구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오는데,
그 모습이 예전과 달라져서 아이의 눈엔 문어처럼 보였다는 이야기예요.
주인공 친구는 그런 모습을 숨기거나 두려워하는 대신
정말 너그럽고 엉뚱하고 따뜻한 방식으로 다가가요.
머리카락이 빠져 속상해하는 친구에게 멋진 가발도 씌워 주고,
입맛을 잃은 친구 앞에서 미역과 다시마를 꼭꼭 씹으며
“문어 친구는 이걸 먹어야 힘이 나!”라고 말하는 장면이 참 사랑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