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레코더블 시즌 1 : 괴뢰사
한혁 지음 / 더케이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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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을 새울 만큼 빠져들게 만든 책, 《언레코더블 시즌1 괴뢰사》를 읽었어요

요즘 어린이 책 위주로 읽다가,

정말 오랜만에 어른 소설을 한 권 들었어요.

그 주인공이 바로 《언레코더블 시즌 1. 괴뢰사》였어요.

처음에는 “이걸 내가 금방 읽을까?” 싶었는데요,

아니요… 진짜 밤을 꼬박 새울 정도로 빠져들어버렸어요.

책장을 넘길수록 눈이 말똥말똥해지고,

“다음 장면만 보고 자야지?” 하면서도 결국 마지막 페이지까지 가버렸어요.

미스터리·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이 마음 100% 공감하실 거예요.



🔍 독특한 ‘기록될 수 없는 사건들’이라는 콘셉트가 너무 신선했어요

언레코더블 시리즈는 ‘기록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다룬다고 해요.

이 말이 처음에는 막연했는데, 읽다 보니

“아, 이런 이야기는 정말 기록할 수 없겠다…”

싶은 생각이 번쩍 들더라고요.

증명할 수 없고, 설명할 수 없고,

그렇다고 없는 일이라고 부정할 수도 없는 사건들.

이 콘셉트 자체만으로도 상상력이 막 자극됐어요.

저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즐거웠는데

이 책은 거기에 초능력 스릴러라는 장르적 재미까지 더해져 있어서

읽는 내내 머릿속에서 ‘장면’이 그려지더라고요.

진짜 작은 스크린 하나를 켜놓고 보는 기분이었어요.



 

🎥 화면처럼 펼쳐지는 장면들… 읽는 게 아니라 보는 느낌이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무섭도록(?) 좋았던 점은

장면이 너무 생생하게 보인다는 것이었어요.

대사와 장면 전환이 영상처럼 탁탁 이어지고,

어두운 공간의 공기나 긴장감 같은 게 글자 사이에서 훅 튀어나오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도 “어? 나 지금 영화 보고 있는 건가?” 싶을 정도였어요.

저는 특히 미스터리·탐정 장르를 좋아해서

이런 연출 방식에 약한데, 이번에도 그냥 완전히 당해버렸어요.

그 와중에 책이 너무 어둡기만 한 게 아니라

아이와 어른에 대한 마음, 상처에 대한 이야기 등이 스며 있어서

읽으면서 감정적으로 멈칫하게 되는 순간들도 있었어요.


 

🧩 ‘괴물은 태어난 걸까, 길러진 걸까’라는 질문이 오래 남았어요

스토리의 중심에는 상처받은 한 아이가 있어요.

그리고 그 아이가 어떤 존재가 되어 가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는 게 생각보다 마음을 많이 움직였어요.

제가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인지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어른들이 딱 한 번만 제대로 잡아줬다면?”

“그때 한 문장이라도 따뜻하게 건넸다면?”

이런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괴물이라는 말이 등장하지만 사실 그 안에는 사람이 있고 상처가 있고

참지 못한 외로움이 있는 거잖아요.

그게 마음을 한 번 더 묵직하게 만들었어요.

그래도 책 자체의 분위기가 지루하거나 무겁기만 하진 않아요!

장르적 재미와 감정적 여운이 균형 있게 섞여 있어서

"아 읽고 나서도 오래 기억될 책이겠다" 싶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 무엇보다 “재미있다!”라는 감정이 제일 컸어요

솔직히 말하면요,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재미였어요.

정말 오랜만에 “아 이런 맛 때문에 어른 소설 읽어야 한다니까!”

라고 외치게 된 책이었어요.

긴장·미스터리·감정·속도감 이 네 가지가 너무 예쁘게 조합돼 있어서

다음 권도 바로 달리고 싶어지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책을 읽을 때 ‘내가 이 책을 왜 좋아했을까?’를 곱씹는 편인데

이번엔 이유가 너무 단순했어요.

“읽는 동안 나를 완전히 데려가 줬기 때문에.”

그냥 그 시간 동안 저는 언레코더블의 세계에 들어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책을 덮는 순간 기분이 아쉽고 허전한 거죠.


 


💛 앞으로의 ‘언레코더블 시리즈’가 진짜 많이 기대돼요

〈괴뢰사〉는 시리즈의 첫 편이라고 하니까

앞으로 어떤 ‘기록되지 않은 사건’들이 펼쳐질지

너무 기대돼요.

제 개인적인 바람은…

조금만 더 늦게 나와 줬으면 좋겠지만

(안 그러면 또 밤을 새워버릴 것 같아서요😂)

그래도 빨리 다음 이야기를 만나고 싶어요.

  • 스릴러 좋아하시면 100% 취향 저격이에요

  • 영상처럼 읽히는 생동감이 정말 독특했어요

  • 장르적 재미 + 감정의 여운, 두 가지가 모두 있는 책이에요

  • 밤을 새워도 아깝지 않은 몰입감을 원하시면 추천해요

오랜만에 “책 읽는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 이야기였어요.

다음 권 나오면 또 바로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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