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괜찮아』는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에요.
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삶”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단순히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의 감정을 내 마음처럼 공감하고,
자신과 주변 사람을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책을 읽고 나서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낼 수 있다는 게 참 멋지다”라고 느끼게 되었지요.
혼자일 때는 작게 느껴지던 문제도,
함께하면 훨씬 가볍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메시지가 깊게 다가왔어요.
우리 일상 속에서도 친구, 가족,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작은 행동이 얼마나 큰 힘을 주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느낀 것은,
이 책이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사회성을 배우는 작은 연습장이라는 점이에요.
선아는 읽으면서 주변 사람과 상황을 더 세심하게 바라보고,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는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
동화 속 주인공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모습이
실제로 아이의 마음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든 듯했어요.
『난 괜찮아』를 읽고 나면, 아이도 부모도 행복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며 만들어가는 것임을 실감하게 돼요.
선아와 나는 책 속 이야기를 따라가며,
힘들 때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중요한 일임을 이야기했어요.
작은 배려, 진심 어린 격려가 사람을
얼마나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지도 함께 느꼈습니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 마음을 나누며 읽을 수 있는 동반서로,
아이가 스스로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고,
부모에게는 아이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창이 되어 줍니다.
읽고 나면 선아처럼 함께할 때 더 강해지고,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될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