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랜 친구, 소
책의 첫 장부터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오랜 시간 사람과 함께해 온 소.” 그 한 문장 안에 담긴 시간이 느껴졌어요.
농사일을 돕고, 짐을 나르고,또 우유와 고기를 주며 사람 곁을 지켜온 소들.
예전에는 단순히 ‘가축’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소가 사람과 함께 살아온 ‘가족 같은 존재’였다는 걸 느꼈어요.
책 속에는 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 친구들이 가득했어요.
인도의 제부소, 미국의 브라만소,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소,
그리고 우리나라의 자랑, 한우까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낯설지만 정겨운 얼굴들이 나와서 아이도 흥미로워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