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눈에 비친 변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아이의 표정 변화였어요.
집중해서 색을 고르고, 쿠키들의 표정을 따라 그리며
“이 쿠키는 이렇게 웃고 있네~” 하며 감정 표현을 자연스럽게 배워가더라고요.
놀이 속에서도 관찰력과 표현력이 자라나는 걸 보는 게 참 뿌듯했어요.
책을 덮을 때쯤에는
“엄마, 이제 쿠키런이 없어질것 같아!”그러더라고요.
엄마의 놀란 표정을 본 선아는 깔깔 웃으면서...
<쿠키 좋아하는 선아가 다 먹었으니깐..>하네요..ㅋㅋ
쿠키들을 직접 따라 그리고 색칠하면서
아이와 함께 웃고, 칭찬하고, 대화한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게 남았어요.
이 책 덕분에 단순한 색칠놀이를 넘어
**“그림은 어렵지 않다, 표현은 즐겁다”**는 메시지를 아이에게 전해줄 수 있었어요.
그림이 서툴러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이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색은 그 자체로 완벽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