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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신문 100점 독해 : 국내편 - 문해력 키우고 어휘력 높이는 초등 신문 읽기
뉴스쿨 지음, 불키드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평점 :

🌞 유튜브보다 짧고, 웹툰보다 알찬 ‘읽기 루틴’
요즘 아이들은 유튜브, 숏폼, 웹툰에 익숙해서
길고 묵직한 글 앞에선 금세 집중력이 흐트러지곤 해요.
저희 아이도 마찬가지였어요.
짧은 영상엔 빠르게 반응하지만
조금만 긴 기사나 책을 읽으면 집중이 잘 되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 〈100일 신문 100독해〉은 그런 아이들을 위한
진짜 ‘독해력 처방전’이에요 💊
하루에 딱 2페이지!
신문 기사 형식의 글 한 편과 간단한 생각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어요.
“이건 유튜브보다 쉽고 빨라요!” 하면서 아이가 먼저 펼치더라구요 😊

📰 기자와 교사가 함께 만든 ‘실전형 독해 트레이너’
이 책이 다른 독해 교재와 달랐던 점은
전·현직 기자와 현직 초등교사가 함께 만들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단순히 글을 읽는 게 아니라
“세상을 읽는 법”을 가르쳐 준다는 느낌이었어요.
매일 다른 주제의 기사 —
사회, 정치, 경제, 과학, 환경, 문화, 역사 7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어서
아이들이 매일 새로운 세상을 한 걸음씩 배워가요 🌍
처음엔 단순히 글을 읽는 연습 같았는데,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경지식과 시사 감각이 쌓여요.
예를 들어, ‘남방큰돌고래가 인간에게 소송을 건다면?’ 같은 환경 기사에서는
동물권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스쿨존 사고 가해자 처벌 강화해야 할까?’ 같은 찬반 토론에서는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기르게 돼요.

💬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문해력 훈련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단순히 ‘독해 문제집’이 아니라
생각을 확장시키는 훈련서라는 점이에요.
기사 한 편을 읽고 나면 주제 파악 → 시각 자료 분석 → 내 생각 정리
이 세 단계를 자연스럽게 밟게 돼요.
그래서 읽는 습관뿐 아니라
그래프, 지도, 만평 같은 시각자료를 비판적으로 읽는 눈도 자라요.

특히 ‘그래픽 뉴스’와 ‘찬반 토론’ 코너는
아이가 제일 재미있어했어요.
읽는 도중 “이건 내가 생각한 거랑 달라요!” 하며 스스로 의견을 내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단순히 읽는 아이가 아니라
생각하며 읽는 아이로 자라는구나’ 싶었어요 💛
📈 매일 쌓이는 어휘력의 힘
하루에 4개의 핵심 단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꾸준히 읽다 보니 어휘력이 눈에 띄게 늘었어요.
신문 기사 속 단어라서 현실감 있고,
요즘 뉴스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시사 용어가 많아요.
‘젠트리피케이션’, ‘모디슈머’, ‘숏폼’ 같은 단어를
맥락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게 정말 좋았어요.
처음엔 어려워 보이던 단어들이
며칠 지나자 익숙하게 다가왔고,
그 단어들이 실제 사회 뉴스나 책 속에서도 반복되니까
아이 스스로 “이거 나 아는 단어예요!” 하며 뿌듯해하더라구요 😊
🧠 100일, 꾸준함이 만든 ‘읽기 근육’
처음엔 하루 10분도 길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아이가 먼저 “오늘 신문 읽자~” 하고 꺼내요.
신문 기사는 글이 짧지만 내용이 깊어요.
그래서 아이가 점점 문맥을 파악하는 힘,
핵심을 요약하는 힘이 자라나는 게 느껴졌어요.
매일 100일 동안 쌓이면,
정말로 ‘독해 근력’이 단단해져요.
처음엔 훈련 같던 게 나중엔 습관이 돼요 💪

🌷 엄마가 느낀 〈100일 신문 100독해〉의 진짜 매력
✔️ 짧지만 밀도 높은 콘텐츠 구성
✔️ 실생활과 연결된 주제들로 흥미 유발
✔️ 유튜브 세대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분량
✔️ 배경지식+어휘력+사고력까지 한 번에 잡는 구성
이건 단순히 독해 교재가 아니라,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생각 트레이닝북’이에요.
앞으로도 이 책처럼 꾸준히 읽고 생각하는 루틴을 이어가고 싶어요.
100일의 작은 루틴이 결국 커다란 변화로 이어진다는 걸
이번에 제대로 느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