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식이 따라 세계일뚜 1 - 피라미드 너머 루브르까지!
신혜영 그림, 스토리박스 글, 서지선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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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가 푹 빠져 있는 〈뚜식이 따라 세계일뚜 1〉,

읽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더라고요.

뚜식이 캐릭터는 원래 유튜브에서 보던 그 익살맞은 모습 그대로인데,

이번엔 세계 여행을 떠나며 지식과 모험을 동시에 담은 학습만화로 돌아왔어요.

처음엔 단순히 재미있는 만화겠거니 했는데,

읽다 보니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 인물, 음식까지

정말 알차게 담겨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 “상상 초월 재미 폭발!”

이 책의 첫 장부터 선아는 완전 몰입했어요.

‘3천 번째 생일 파티 초대장’이라는 신비한 시작이

아이의 상상력을 제대로 자극하더라고요.

초대장을 받은 뚜식이와 친구들이 이집트, 프랑스, 이탈리아, 제주도를 여행하며

각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과정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이집트 편에서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며

고대 문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고, 프랑스에서는 루브르 박물관을 배경으로

‘모나리자의 눈썹 비밀’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어져요.

선아는 “진짜 모나리자 눈썹이 없대요!” 하며 신기해했답니다.


 



🎨 웃다 보면 쌓이는 알찬 지식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학습만화의 교육적 완성도’라고 생각해요.

만화 형식이라 가볍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내용은 꽤 깊이 있고 체계적이에요.

루브르의 3대 작품, 피라미드 구조,제주 해녀 문화까지 한 권에 담겨 있어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계 문화 상식이 쌓여요.

그리고 페이지마다 들어간 ‘한눈에 보는 세계일뚜’ 코너가 정말 좋아요.

만화에서 본 장소나 인물들을

사진과 함께 정리해줘서 아이가 복습하듯 다시 기억할 수 있거든요.


 


🏖️ 엄마 눈엔 ‘학습’, 아이 눈엔 ‘모험’

엄마 입장에서 이 책이 참 고마웠던 건

놀이와 배움이 완벽하게 결합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선아는 뚜식이를 따라 모험을 즐기지만,

그 안에는 자연스럽게 역사, 미술, 지리, 문화 지식이 숨어있어요.

그래서 공부처럼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배우는 게 참 많아요.

책을 읽고 나서 “나도 진짜 세계 여행 가보고 싶어!”

“엄마, 프랑스에 루브르 박물관 진짜 있어?”

이렇게 질문이 쏟아지더라고요.

그걸 계기로 지구본을 펼쳐놓고 각 나라를 찾아보는 시간도 가져봤어요.

이런 게 바로 진짜 ‘독서의 확장’이 아닐까 싶어요.


 



💎 “부자 친구가 있어서 좋겠다~”

이 시리즈의 매력 중 하나는 뚜식이와 친구들의 유쾌한 케미예요.

특히 ‘다이아수저 봉대’와의 에피소드에서

선아는 “뚜식이 진짜 운 좋다~” 하며 깔깔 웃었어요.

그 장면을 보며 저도 같이 웃음이 터졌지만,아이의 한마디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열심히 해서 나도 멋진 여행을 다녀올래’

그런 긍정적인 마음을 느끼는 게 보여서요.



 

✨ 학습만화 그 이상의 가치

〈뚜식이 따라 세계일뚜〉는 단순히 웃긴 만화를 넘어

호기심, 탐구심, 자기 표현력을 자극해주는 책이에요.

특히 여행, 문화, 미술에 관심 많은 아이들이라면

정말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문화사에서 이런 콘텐츠를 만들어줘서

엄마로서 참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에요.

유튜브로만 보던 캐릭터가 이렇게 지식을 품은 책으로 확장된다는 게

요즘 아이들의 독서문화와도 딱 맞는 흐름인 것 같아요.



 

읽는 동안 선아는 웃고, 배우고, 상상했어요.

저는 그 옆에서 아이의 반짝이는 눈을 보며

‘책이 줄 수 있는 즐거움’이 이런 거구나 느꼈답니다.

📚 웃음과 배움이 동시에 있는 책,

《뚜식이 따라 세계일뚜 1》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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