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시 병원”은 마법의 놀이터 같아요
책 속 병원은 이상한 규칙으로 가득해요.
무섭게 생긴 간호사, 수수께끼를 내는 이구아나,
그리고 병원 문이 열리는 단 하나의 시간, ‘2시’.
그런데 그 으스스함이 읽다 보면 점점 따뜻하게 변해요.
“이건 단순한 병원이 아니라,
아이들의 걱정을 치료해주는 마음의 놀이터구나!” 싶었어요.
고대로가 비밀을 털어놓고 나서 한결 편안해지는 장면에서는
저도 코끝이 찡했답니다.
아이들이 ‘비밀’을 감추며 느끼는 두려움을 이토록 재밌게,
부드럽게 풀어낸 책이라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