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바나의 여왕, 생명을 향한 용기
이야기 속에는 얼룩말 룰라, 기린, 퓨마, 사자, 미어캣 삼총사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해요.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릴리를 따라가다 보면
사바나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하나의 살아 있는 세상이라는 걸 느끼게 돼요🌾
특히 ‘트로피 사냥’은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많은 생각을 남겼어요.
돈을 내고 동물을 사냥하는 현실이 있다는 게
믿기 힘들 만큼 가슴 아팠어요.
하지만 릴리와 예사야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진짜 용기 그 자체였어요.
책을 덮을 때쯤 아이가 “동물들이 다 살아서 다행이야”라며 미소를 지었는데,
그 한마디가 릴리가 전하고 싶던 메시지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