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빅쌤의 팡팡 터지는 한 단어 영어회화 - 한 단어를 떠올리는 순간 영어가 터져 나온다!, 저자 동영상 강의 + 원어민MP3 파일 + 말하는 영어 일상 일기 부록
하이빅쌤(빅토리아 신) 지음 / 타인의취향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선아가 초등 4학년이라, 어휘와 문법은 꽤 잘 알고 있어도

스피킹은 늘 조심스러워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하이빅쌤의 팡팡 터지는 한 단어 영어회화》를 시작했는데,

정말 신세계였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한 단어로 영어가 터진다’는 말이 반신반의였어요.

그런데 책을 펼치고 QR코드를 찍어 발음 영상을 보며 같이 따라 하자,

선아가 눈을 반짝이면서 바로 따라 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Tell me ~”를 처음에는 살짝 어색하게 발음했는데,

영상 속 하이빅쌤처럼 리듬과 연음을 신경 쓰면서

몇 번 따라 하자 자연스럽게 입에서 나오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영어는 어렵게 외우는 게 아니라,

소리로 익히는 게 핵심이구나’라는 걸 다시 깨달았어요.




 

책은 정말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어서 좋아요.

왕초보 기초 패턴부터 시작해서 일상에서 매일 쓰는 필수 패턴,

만능 의문사·조동사 패턴 ,생활 기본 패턴과 네이티브 패턴까지

한 단어로 수십 개 문장을 만들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선아는 특히 “I’m ready to ~”나

“I’m looking forward to ~” 같은 패턴을 금방 이해하고 활용했어요.

평소에 문법만 알고 있던 패턴들을 바로 말로 만들어 내니까

자신감이 생기는 게 눈에 보였어요.

“엄마, 오늘 학교에서 친구랑 바로 써볼래요!”라고 하면서

신나게 연습하는 모습이 참 예뻤어요.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발음 연습이에요.

한국인 대부분이 잘못 발음하는 연음, 강세, 억양까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제가 옆에서 지켜보면서도 바로 교정할 수 있었어요.

“I’ll go”를 [알고우]처럼, “Tell me”를 [테어미]처럼 발음하는 법을

선아가 직접 따라 하면서 재미있게 공부했어요.

QR코드로 들어간 강의를 틀면,

하이빅쌤과 원어민 목소리를 동시에 들을 수 있어서

‘내 발음이 실제 원어민처럼 변하는 느낌’을 바로 체감할 수 있더라고요.

00:42
읽기 영상


책 속 말하는 영어 일기도 정말 좋았어요.

지하철에서 본 쩍벌남, 카페에서 음료 잘못 받기,

친구와 싸움 등 실생활 이야기가 그대로 영어 문장으로 나와 있어요.

선아와 제가 책을 펼치고 소리 내어 따라 하면서,

단순히 단어 외우는 게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바로 써볼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었어요.

특히 선아가 “엄마, 오늘은 ‘I’m having second thoughts about ~’ 해볼래요”라며

직접 문장을 만들어 보면서 스피킹 자신감을 느끼는 게 너무 귀엽고 뿌듯했어요.



무엇보다도 엄마와 함께 공부하는 즐거움이 있어요.

책을 옆에 두고 같이 따라 읽고, 웃으면서 실수하고,

다시 소리 내어 연습하면서 영어가 조금씩

자연스럽게 나오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학부모로서 행복했어요.

하루 10분씩, 4주 챌린지처럼 QR코드 영상 활용하면서 반복하다 보니

어느 순간 선아가 스스로 영어 문장을 만들어 말하는 걸 보고 감탄했어요.


 

정리하자면,

  • 한 단어 패턴만 알아도 실제 대화가 가능하고

  • 발음과 억양까지 체계적으로 잡을 수 있으며

  • 실생활 영어를 바로 적용할 수 있고

  •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에요.

영어 공부가 항상 부담이었던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한 단어만 떠올리면 영어가 터진다는 경험을 꼭 해보시길 바라요.

우리 집에서는 이미 ‘오늘의 한 단어 영어 시간’이 하루의 즐거운 루틴이 되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