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민주주의를 이론이 아니라 태도로 보여준다는 점이에요. 친구와의 대화나 놀이 규칙 정하기, SNS에서의 소통 등 일상적인 예시를 통해
민주 시민으로서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가 갈등 상황에서도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책을 통해 그런 태도가 조금씩 자라난 것 같았어요.
저자 승지홍 선생님은 실제 사회 교사라 그런지 설명이 따뜻하고 현실적이에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질문 있어요!’ 코너도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마지막 장에서는 학급회의나 놀이터에서의 협력 같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내가 만드는 민주주의’를 스스로 체감하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