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독해 우리나라 4 : 보물 1일 1독해
메가스터디 초등교육 연구소.상상오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해책 하면 딱딱할 거라는 선입견이 있잖아요?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그런데 〈1일 1독해〉 시리즈는 다르더라고요.

하루 한 장씩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고,

무엇보다 아이가 ‘재미있다’며 스스로 펼치는 책이라는 점에서

이미 반 이상은 성공한 셈이었어요.

우리 집은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1일 1독해를 만나 왔어요.

이제 학년이 올라가면서 좀 더 깊은 내용을 접하고 있는데도,

신간이 나오면 어김없이 챙겨 보고 있답니다.

이번에 만난 책은 〈1일 1독해 우리나라 4: 보물〉이에요.

이름부터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나요?

금관, 반가사유상, 불국사, 난중일기까지,

이름만 들어도 궁금한 우리나라의 보물들을 하나하나 만나볼 수 있었어요.


 



📚 하루 한 장이 주는 성취감

책은 하루 15분 정도면 충분해요. 지문 한 장, 문제 한 장.

딱 이만큼만 하니까 아이가 전혀 부담스러워하지 않아요.

오히려 “오늘은 어떤 보물이 나올까?” 하면서 즐겁게 풀더라고요.

작은 성취가 매일 쌓이니 아이도 뿌듯해하고, 저는 옆에서 보면서 흐뭇했어요.



 

🏺 지식과 재미를 함께

책 속에는 유물, 건축, 기록물, 민속문화 같은 주제별 보물들이 나와요.

신라 금관 같은 보물을 접하면서 단순히 역사적 사실만 배우는 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함께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도 “보물이 그냥 유물인 줄 알았는데, 다 이유가 있네”라며 감탄했어요.

직접 아이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문제를 풀면서 집중하는 모습만 봐도 흥미를 느낀 게 티가 나더라고요.


 


🌟 독해 근육을 키워주는 힘

〈1일 1독해〉는 단순히 문제집이 아니라 습관을 만들어 주는 책이에요.

운동할 때 근육이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듯이,

독해 실력도 매일의 작은 훈련이 필요하잖아요.

이번 책을 풀면서도 “아, 이런 게 바로 학습 근육이구나” 싶었어요.

또 좋은 점은, 지문들이 사회·역사·인문 교양과 연결돼 있어서

자연스럽게 배경지식이 넓어진다는 거예요.

교과서 속에서 나중에 다시 만날 때, 분명 아이가 더 친근하게 느낄 것 같아요.


 


💡 우리 집 활용 팁

저는 아침에 학교 가기 전에, 혹은 저녁에 잠들기 전에 하루 한 장씩 풀게 했어요.

길게 공부하는 것보다 이렇게 루틴처럼 짧게 반복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더라고요.

그리고 문제를 다 풀고 나면 지문을 다시 한 번 소리 내어 읽게 해요.

그러면 글의 흐름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고,

독해뿐만 아니라 어휘력에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책을 풀고 나면 아이의 눈빛이 달라져요.

스스로 무언가를 해냈다는 자신감이 생기니까요.

저는 그게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신간이 나올 때마다 계속 챙겨줄 생각이에요.

아이가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을 오래 보고 싶거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