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공부라고 하면 늘 단어 외우기, 리딩, 듣기 이런 쪽에 치중했었는데요.
사실 제가 아이와 함께 영어를 하면서
가장 놓치고 있던 부분이 바로 문법이었어요.
아이도 단어를 알긴 아는데 막상 말하거나 글로 쓰다 보면
단어들이 이리저리 변형되고,
뭔가 맞는 것 같으면서도 틀린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그럴 때마다 "아… 이래서 문법이 필요하구나" 싶었는데
정작 문법 책은 늘 지루하고 딱딱하게만 느껴져서 손이 잘 안 갔었어요.
그러다가 알게 된 책이 바로 〈바빠 초등 영문법 5, 6학년용 1〉이에요.
부제부터 "연필 잡고 쓰다 보면 기초 영문법이 끝난다"라고 되어 있는데,
정말 말 그대로였어요.
문제를 푸는 느낌보다는 차근차근 문장을 직접 써보는 훈련을 하니까,
아이가 자연스럽게 문법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