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운 점과 느낀 점
1호에서는 청일전쟁과 시모노세키 조약 이야기가 나왔어요. 아이는 조약 내용을 보면서 “조선은 왜 국방력을 키우지 못했을까?”라는 질문을 따라 깊이 생각해 보더라고요. 저는 그 모습을 보며 단순히 사건을 외우는 게 아니라, 역사 속 선택과 결과를 자기 생각으로 연결하는 게 참 소중하다고 느꼈어요.
2호에서는 러일전쟁과 쓰시마 해전 이야기가 나왔는데, 세계 최강 러시아 함대를 일본이 이겼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더라고요. 또 “일본이 아시아의 대표가 아니라 서양 열강 중 하나가 되고 싶어 했던 이유”에 대해서 자기 생각을 덧붙였는데, 그 시선이 참 기특했어요.
3호와 4호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한일병합조약 이야기가 이어졌어요. 안중근 의사가 단순히 총을 쏜 인물이 아니라 동양평화론이라는 깊은 사상을 가진 분이었다는 부분에서 감탄했어요. 아이도 “영웅으로만 기억하는 게 아니라 사상까지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는 게 인상 깊었답니다.
그리고 한일병합조약의 강압적 과정과 그로 인해 일제가 조선을 집어삼킨 장면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하지만 동시에, 정미의병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큰 울림을 주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