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아가 만난 안중근
선아는 안중근 장군 이야기를 가장 반가워했어요.
이미 영화도 보고, 영웅 뮤지컬도 함께 봤고, 설쌤이 연출한 어린이 뮤지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안중근>도 재미있게 관람했던 터라,
책 속에서 다시 만나니 훨씬 더 입체적으로 느낀 거예요.
“엄마, 안중근은 그냥 위인이 아니라, 자기 시대의 정의를 끝까지 붙든 사람이야”라고 하던 순간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단순히 영웅 숭배가 아니라,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붙잡는 모습이 참 대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