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즘 우리 아이가 학교 환경 프로젝트를 하면서
지구를 지키는 일에 큰 관심을 보이네요.
집에서도 자연스럽게 일회용품 줄이기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이야기해 주다 보니,
저도 함께 배우고 실천하게 되었어요.
그런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이
《알잖아! 재생 에너지를 왜 사용해야 하는지》예요.
제목부터 귀엽고 친근해서 아이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림과 글이 어우러져 쉽게 읽히면서도 정보가 알차서 저도 흥미롭게 읽었어요.
책은 기후 위기 이야기로 시작하는데요
지구가 뜨거워지고 폭우나 태풍 같은 극한 기후 현상이 생기는 이유를
아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 주더라고요.
아이는 “지구가 아프구나”라는 걸 자연스럽게 이해했고,
저도 함께 그 심각성을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핵심은 ‘재생 에너지’예요.
태양, 바람, 물처럼 자연에서 계속 생기는 에너지가
지구를 지키는 힘이 된다는 것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음식물 쓰레기가 전기가 된다는 부분에서 아이가 눈을 반짝였어요.
책 속 ‘친환경 에너지 발명 대회’ 이야기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했어요.
읽고 난 후 학교 프로젝트에서 “태양열 아이디어를 내보자”라며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었다고 해요.
배운 것을 생활 속에 바로 적용하는 모습이 참 기특했어요.
저 역시 재생 에너지를 단순히 태양광과 풍력만 생각했었는데,
책을 통해 다양한 방식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책을 덮고 난 후, 아이가 말한 “지구는 우리가 지켜야 하는 집이니까,
진짜 아껴야 돼”라는 마음이 오래 남아요.
《알잖아! 재생 에너지를 왜 사용해야 하는지》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