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이야기는 게임 세계 ‘점프맵’을 배경으로 펼쳐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험, 탐험 요소가 가득해서 책장을 술술 넘길 수 있었어요.
그런데 단순히 모험만 하는 게 아니라,
위험한 순간마다 국어 문제가 등장한다는 게 포인트였어요.
고사성어, 속담, 맞춤법, 띄어쓰기 같은 문제들이 나오는데,
그냥 시험처럼 푸는 게 아니라
캐릭터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니 지루하지 않았어요.
아이도 이 부분에서 더 집중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특히 “이 문제를 풀어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는
설정이 주는 긴장감이 재미를 배가시켰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