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아는 책 읽으면서 “연결돼 있으니까 어렵지가 않다”는 얘기를 했어요.
질문-답변 형식이라서 술술 읽히고,
귀여운 그림 덕분에 한 번 보면 쏙 이해되더라구요.
특히 지구 온난화 부분을 읽을 때는, 화학(기체 성질), 물리(대기 운동),
생명과학(생태계 변화), 지구과학(지구 시스템)이
한꺼번에 이어진다는 걸 보고는 “와~” 하면서 놀라더라구요.
그 순간 저는 속으로 엄청 뿌듯했어요.
과학이 교과서 속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과 딱 맞닿아 있다는 걸 아이가 직접 느끼는 거잖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