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덮고 나니 아이와 저는 또다시 상상의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이런 24분 편의점이 생기면 뭐부터 해결해 줄까?”
아이의 대답은 “쓰레기를 줄여주는 발명품!”이었어요.
순간, 책 속 과학 모험이 현실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는 걸 보며 참 흐뭇했습니다.
〈24분 편의점 2호 섬마을점 긴급 기름 제거 작전〉은
단순히 재미있는 과학동화를 넘어,
아이에게는 호기심의 불씨, 엄마에게는 교육의 영감을 주는 책이었어요.
1권을 좋아한 아이들이라면, 2권 역시 놓치지 않고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