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건 웃긴데 좀 이상해"
명언 공부를 하루 2~3장씩 읽으며
"생각하는 힘이 커지고 있다"는 걸 느끼던 아이가
이번에는 이상한 마을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관심을 가지나 싶어 책장을 열어보니,
처음부터 웃기면서도 묘하게 찜찜한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마을 전체가 ‘더 많이, 더 높이, 더 빨리’를 외치며
온갖 과장된 행동을 ‘정상’이라 부르는 곳.
그 속에서 유일하게 멀쩡한 아이 한 명이
진실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모험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