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선아가 한자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문제집으로 풀다보니 지루해 할때가 있어요..
그런데 <포켓몬스터 한자어휘도감>를 만나고나서 상황이 달라졌어요.
책을 받고나서 눈빛이 반짝거리네요.
"엄마, 포켓몬이 한자를 가르쳐준대!"라며
표지를 쓰다듬던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그동안 억지로 외우려던 한자가,
이 책을 통해 즐겁게 만나는 친구로 변해버렸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하니 집중력 UP!
책 속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들이 한자와 함께 등장합니다.
포켓몬의 특징과 관련된 한자를 설명해주니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아이도 포켓몬을 따라 소리 내어 읽다가, 어느새 뜻을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이건 '산(山)'이네, 엄마!"라며 보여주는데, 저도 괜히 뿌듯했습니다.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내는 기쁨을 맛보는 중이었습니다.
한자와 어휘, 그리고 사고력을 함께 키워주는 구성
이 책이 단순히 한자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같은 한자가 쓰인 사자성어와 관련 어휘까지 연결해주니,
단어를 통째로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부록에는 8~6급 급수 한자, 낱말 퍼즐, 숫자 세기 활동이 있어서
놀이처럼 학습할 수 있었어요.
퍼즐을 풀면서 아이가 "이건 어려운데 재밌어!"라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학습이 곧 놀이가 되는 경험을 하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책이 만들어준 달콤한 변화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큰 변화는 한자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포켓몬이라는 매개체 덕분에 어려운 한자도 친근하게 다가왔어요.
저 역시 아이와 함께 책을 넘기며 새로운 걸 배우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엄마, 우리 오늘은 '힘(力)' 배우자!"라며 먼저 책을 펴는 모습을 보면,
그동안의 걱정이 씻겨 내려갑니다.
아이의 배움이 맛있고 달콤하게 다가오는 책,
그게 바로 《포켓몬스터 한자어휘도감》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이유
포켓몬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한자에 흥미를 가질 수밖에 없어요.
사자성어, 어휘 확장, 퍼즐 등 다양한 활동이 학습에 깊이를 더해줘요.
무엇보다 아이가 스스로 즐기며 배운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 책 덕분에 우리 집 거실은 요즘 한자 모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아이의 웃음과 포켓몬의 매력이 함께하는 이 책,
한자를 배우고 싶은 모든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