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한자 공부를 이어오면서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건,
한자가 단순한 시험 과목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요즘 교과서를 읽다 보면 한자가 들어간 단어들이 참 많잖아요.
의미를 알 듯 말 듯 넘어가면, 글 전체의 뜻을 놓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한자를 배우는 게
문해력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생각했어요.
시험을 꼭 봐야 한다는 목표보다는,
한자를 통해 어휘력이 넓어지고
문장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싶었어요.
그러다 보니 아이와 함께 교재를 고르게 되었고,
이번에는 《어문회 한자능력검정시험 5급 한 권으로 끝내기》를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