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문법을 초등 눈높이로 이해하게 만드는 힘
우리 아이는 아직 초등학생이라 영어 품사와 시제를 간단히 훑어본 정도였어요.
그래서 중학 문법이라고 하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 책은 그런 걱정을 기분 좋게 깨줬어요.
명사와 관사, 시제, 조동사, 접속사 등 중학 과정의 핵심 개념들을
쉬운 비유와 그림으로 풀어주니 초등 수준에서도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었어요.
예를 들어 ‘형태가 있는데 왜 셀 수 없을까?’라는 챕터에서는
‘셀 수 없는 명사’의 개념을 단순히 외우게 하지 않고,
그림과 상황 속 이유를 함께 보여줘요.
덕분에 아이가 내용을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아, 이제 알겠다”는 그 순간이 참 뿌듯했어요.
이 책이 특히 도움이 됐던 점은,
추상적인 문법 개념을 눈에 보이듯 설명해 준다는 거예요.
반복해서 읽지 않아도 이유와 원리를 이해한 덕분에 기억이 오래가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중학 문법의 흐름을 잡을 수 있어,
본격적인 영어 공부로 넘어가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겠구나 싶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