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는 헨리 아펜젤러, 메리 스크랜턴, 로제타 홀, 호머 헐버트, 프랭크 스코필드, 어니스트 베델, 조지 루이스 쇼, 후세 다쓰지까지 총 여덟 분이 등장해요.
각각 교육가, 의사, 언론인, 변호사, 사업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공
통점은 바로 조선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며 행동했다는 거예요.
아이와 읽으면서 “이분들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데 왜 이렇게 도와줬을까?”라는 질문이 나오더라고요. 그 순간 저 역시 마음이 울컥했어요. 아이는 “정말 고마운 분들이네”라며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했는데, 어린 마음에도 감사의 마음이 전해진 것 같아 뿌듯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