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를 조작해 난치병을 고칠 수 있다고? - 생명공학 주니어 대학 17
신인철 지음, 소복이 그림 / 비룡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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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와 함께 비룡소 주니어대학시리즈 신간

<유전자를 조작해 난치병을 고칠 수 있다고? - 생명공학>을 읽어보았는데요,

이 책은 청소년이 진로를 고민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생명공학 책이였어요.

이 책은 난치병 치료, 식량 문제 해결, 환경 보전 등 인류의 미래와

직결된 생명공학의 실제 사례를 쉽고 깊이 있게 풀어내고 있어요.

무엇보다 청소년 진로 도서로서,

전공 선택 전 반드시 고민해야 할 과학과 윤리의 균형까지 보여주고 있어요.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하는 제도인데요,

이런 변화 속에서 고교학점제 전공 탐색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어요.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그동안 의학, 법학, 건축학, 경제학 등

다양한 전공을 전문가 집필로 소개해왔고,

이번 생명공학 편은 특히 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 책은 청소년들이 생명공학을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생활과 미래에 연결된 과학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 유전자치료, 줄기세포치료, 조직공학: 암·유전병·난치병 치료의 혁신

• 기능성 작물 개발, 품종개량: 기후 위기 속 식량 문제 해결

• 생물정화, 바이오에너지: 환경 복원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

이런 사례들은 청소년 진로 도서에서 보기 드물게 구체적이며,

학생들이 미래 직업과 연구 분야를 그려볼 수 있게 해주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생명공학이 안고 있는

윤리적 과제를 깊이 다룬 점입니다.

유전자 조작 생물의 확산, 인간 배아 실험, 실험실 안전 문제 등

과학이 발전할수록 반드시 고민해야 할 주제들을 정면에서 다루어요.

이 책을 읽으며, 과학의 발전은 반드시

인류의 안전과 존엄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어요

청소년들이 이런 가치관을 일찍부터 배우는 것은

전공 선택과 미래 설계에 매우 중요하지요.


 


책에는 현대 유전공학의 창시자 스탠리 코헨,

유전자가위 연구의 선구자 장펑 등 생명공학 분야의 거장들이 등장하는데요,

그들의 열정과 도전은 청소년들에게

“나도 저 길을 걸어볼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고 있어요.



『유전자를 조작해 난치병을 고칠 수 있다고?』는 청소년 진로 도서이자

고교학점제 전공 탐색의 실질적인 가이드로

생명과학, 의학, 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뿐 아니라,

부모와 교사에게도 진로 상담 자료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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