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의 주인공, 용감한 아기 공룡 햇살이
이 책의 중심에는 코리아노사우루스라는 우리나라 고유의 공룡이 있어요.
아스프로사우루스가 코리아노사우루스의 알을 훔쳐 거친 들판에 숨기지만,
하늘을 날던 해남이쿠누스의 도움으로 알을 되찾죠.
그리고 그 알에서 태어난 아기 공룡 햇살이가 세상에 나와요.
햇살이는 자신이 태어난 순간부터 ‘다른 공룡 알들을 구하겠다’며 모험을 떠나요.
이 장면에서 선아는 유난히 집중했어요.
마치 햇살이의 모험을 함께하는 듯, 책장을 넘기는 손이 빨라졌어요.
저는 그 모습에서 아이들이 이야기 속
‘용기 있는 친구’에게서 배우는 힘을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