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보다 한층 깊어진 이야기
이번 2권에서는 슬라임 떼의 습격, 블롭의 납치, 킹 다이안을 쫓는 빚쟁이의 그림자 등 다양한 사건이 교차합니다. 게임에서는 미처 알지 못했던 영웅들의 숨겨진 사연과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며,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 블롭과 베인의 우정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 킹 다이안을 둘러싼 위기와 위험한 제안의 정체,
• 게임 속에 등장하던 작은 캐릭터들이 책 속에서 각자의 감정과 선택을 갖고 움직이는 모습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베인과 블롭의 모험은 단순한 전투나 퍼즐 풀이가 아니라, 믿음과 협동, 그리고 운이라는 예측불가한 변수까지 섞인 진짜 모험이었죠. 선아는 “베인이 슬라임 떼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멋졌어”라고 얘기했고, 저는 그 한마디에서 아이가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했다는 걸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