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넘기면 반가운 노래들이 한가득!
〈찔레꽃〉,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은 나비인가봐〉,
〈사랑밖엔 난 몰라〉, 〈갈색추억 〉, 그리고 〈애모〉,〈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까지.
거의 다 아는 노래라서, 쓰는 동안 흥얼흥얼 저절로 따라 부르게 돼요.
그 목소리에 이끌려 어느 순간,
아이도 옆으로 와 앉아 유튜브에서 노래를 찾아 들으며 같이 듣더라고요.
“엄마, 이 노래 왜 이렇게 슬퍼?”
“이 노래 나도 어디서 들어본 것 같아!”
그리고는 <엄마엄마, 정동원도 트로트 노래 많이 했는데 왜 여기 없어요?. 하네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세대와 감성이 연결되면서도.
새대의 차이를 느끼기도 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