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가 역사에 푹 빠져 있어요.
주로 왕이나 전쟁 이야기, 위인전에 익숙해진 눈에
이 책은 아주 색다르게 다가왔나 봐요.
<목구멍은 왜 포도청이 되었을까?>는 왕이나 유명한 인물 대신,
‘이름 없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우리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책이에요.
📍책장을 넘기자마자 아이는 마치
직업 체험 테마파크에 들어간 것처럼 흥미로워했어요.
‘백정’, ‘보부상’, ‘각설이’, ‘유모’, ‘짚신 장수’, ‘전화 교환수’까지
지금은 사라졌지만 분명히 존재했던 직업들!
익숙하지 않아 더 흥미롭고,
이야기 구조와 삽화가 잘 어우러져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안겨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