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유나와 토이푸들 ‘호두’의 일상을 그린 만화로 시작하는데요,
강아지를 데려오기 전, 고민 많던 유나가
유나가 엄마의 반대를 극복하고 호두를 가족으로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과정이 참 현실적이면서도 귀엽게 그려져 있더라고요
선아도 그 부분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였어요.
아마도 “나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마음이 유나와 비슷했던 것 같아요.
책장을 넘기며 저도 느꼈어요.
“아, 이제 나도 조금 마음을 열어볼 수 있겠구나.”
만화 한 장면, 한 장면이 엄마 마음을 조용히 흔드는 마법 같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