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를 위한 ChatGPT 활용 대전
쿠니모토 치사토 지음, 챗GPT 연구회 옮김 / 정보문화사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ChatGPT, 크리에이터의 숨은 든든한 팀원

크리에이터에게 ‘창작’은 늘 즐거운 일이지만,

동시에 수많은 선택과 방향 설정 속에서 때로는 막막한 순간도 찾아오죠.

저는 그럴 때마다 ChatGPT를 간단한 비서처럼 써오긴 했지만,

이번 《크리에이터를 위한 ChatGPT 활용 대전》을 읽으며

정말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동안 단편적인 질문만 던졌던 제가

이 책 덕분에 ChatGPT와의 ‘대화 방식’을 완전히 달리 보게 되었답니다



💡 실전으로 배우는 95가지 활용법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프롬프트 모음집’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단순히 “이렇게 써보세요”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 ✔ 각 활용법의 적용 장면(Scene) 을 예시로 보여주고

• ✔ 그 프롬프트가 왜 효과적인지를 핵심 포인트로 짚어주며

• ✔ Next Step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줘요.

프롬프트 → 예시 대화 → 해설 → 추가 프롬프트 → 심화 활용까지, 완전한 ‘대화형 튜토리얼’ 구성이라고 보면 됩니다.



 

📌 따라 해보고 감탄한 챕터 :이야기 플롯 & 캐릭터 구축 (활용법 40~52)

이 챕터는 정말… 진심으로 “와, 이건 해봐야 안다!” 싶은 부분이었어요.

처음에는 저 혼자 웹 콘텐츠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열어봤는데,

어느 날 아이가 옆에서 묻더라고요.

“엄마, 나도 이야기 하나 만들어볼래. 나 주인공 하고 싶어!”



 

그래서 우리는 ChatGPT에게 이렇게 프롬프트를 줬어요:

“가수가 꿈인 여자아이가 주인공이에요. 연습하고 도전하면서 실패도 하고, 결국 꿈을 이뤄내는 이야기로 만들어 주세요.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따뜻하고 희망적인 톤으로 써줘요.”

그러자 GPT가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를 짜주더라고요.

“하루”라는 이름의 소녀가 주인공이었고, 처음엔 노래는 좋아하지만 무대에 서는 게 무서워서 혼자 연습만 하던 아이였어요. 그런데 담임 선생님의 격려와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마을 축제에 참가하게 되고, 실수를 했지만 관객들의 박수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걸 멈추지 않는 게 진짜 용기”라는 걸 깨닫는 내용이었죠.



 

 

아이 눈빛이 얼마나 반짝였는지 몰라요.

“이건 내 얘기 같아!”라고 말하면서, 이야기 속 하루처럼 “나도 꼭 내가 좋아하는 걸 끝까지 해볼래”

라는 말을 했답니다.

우리가 원하는 그대로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의미 있는 문장을 만들어 줘서 너무 놀랐답니다.

이 책에 나온 ‘이야기 만들기 챕터’는 단순히 창작 도구 그 이상이에요.

아이와 함께 상상하고, 소통하고, 감정을 나눌 수 있는 놀이터가 될 수 있다는걸요. 단어 하나에도 반응하고, 상황에 몰입해 함께 상상하는

그 과정이 너무 소중하고 즐거웠어요.

“GPT가 아이의 꿈을 응원해 주는 친구가 될 수 있다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챕터는 저희 가족에겐 정말 특별했어요.



 

🧠 깨달음: ‘프롬프트’는 언어가 아니라 기술!

이 책이 알려주는 프롬프트는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의도를 명확히 표현하고 흐름을 설계하는 도구였어요.

책 속에서 배운 “역할을 설정하고, 목적을 명확히 하고,

단계별로 묻기”만 기억해도 ChatGPT와의 대화 질이 확 바뀌더라고요.

단순한 매뉴얼이 아니라,

창작자의 언어로 쓰인 책이기에 더욱 와닿았고,

무엇보다도 실제 활용하면서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이 분명하게 나뉘어 있어서

학습효과도 굉장히 컸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