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너’, ‘그녀’… 이름 대신 부르는 요정들의 이야기
이야기의 배경은 대명사 요정들이 사는 들판.
늘 웃음이 가득하던 마을이 마왕의 검은 안개에 휩싸이며
거대한 미로가 되어 버려요.
주인공 아이들과 신수 루미는 대명사 요정들을 구하러 모험을 떠납니다.
등장하는 요정들은 ‘나’, ‘너’, ‘그녀’, ‘그것’, ‘이것’…
바로 우리가 평소에 쓰는 대명사 그 자체예요.
아이들이 이 요정들을 구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칭 대명사와 지시 대명사의 구분을 배우게 되는 구성은 정말 탁월했어요.
‘말하는 사람 자신’을 나타내는 일인칭 요정, 듣는 사람을 부르는 이인칭 요정,
그리고 보거나 가리키는 대상을 나타내는 지시 대명사 요정들까지—
그 정체를 맞춰 미로 탈출 버튼을 눌러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