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아 도감’과 ‘쿠키 페이지’까지 알차게
책의 마지막에는 이데아 도감과 쿠키 페이지가 있어요.
이번 권에서 등장한 ‘또르’라는 자기 이데아의 특징을 다시 정리하고,
다음 권을 살짝 엿볼 수 있는 ‘미리 보기’까지.
마지막까지 흥미를 놓지 않도록 구성된 게 인상 깊었어요.
무엇보다 귀엽고 개성 넘치는 이데아 캐릭터들 덕분에
아이가 과학에 대한 거리감을 한층 좁혔어요.
아직은 과학이라는 말보다 ‘이데아가 또 뭘 할까?’가 더 궁금한 것 같지만,
그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물리 개념으로 이어지는 게
이 책의 진짜 힘이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