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기본서 씨 중등 수학 1-2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중등 씨 수학 (2026년~2027년)
NE능률 수학교육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등 수학, 이렇게 친절해도 되나요?

초등 고학년이 되니 자연스럽게 중등 수학에 눈길이 가기 시작했어요.

특히 선아는 도형 단원을 좋아하고,

그래프나 통계 같은 시각적인 수학에 호기심이 많다 보니

중등 1학년 2학기 과정인 『중등수학 씨 1-2』를 먼저 접해보기로 했어요.

처음엔 조금 낯설어할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편하게 받아들였고 오히려 더 흥미를 보였어요.

이 책은 중등 수학의 개념을 도식화, 이미지화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글자에 대한 부담 없이 직관적으로 개념이 ‘보이도록’ 도와줍니다.



 

📌 이미지로 배우는 개념, 정말 효과 있어요!

『중등수학 씨』는 다른 수학 문제집처럼 긴 글로 개념을 설명하지 않아요.

각 단원의 LECTURE 부분에서 도형, 그래프, 기호 등을 활용한 시각적 설명이 중심이 되어

처음 접하는 개념도 “아, 이건 이런 거구나!” 하고 감으로 와닿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입체도형의 성질”에서는

다각기둥, 원기둥, 구 같은 도형의 모양과 전개도를 직접 그림으로 비교하고 설명해줘요.

선아도 이 파트를 보면서 스스로 모양을 상상해보는 걸 즐거워했어요.

설명이 머리에 ‘읽히는’ 게 아니라, 눈으로 ‘그려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 개념 → 유형 → 반복 워크북, 이 연결이 강력해요!

이 책이 특별한 건 개념과 유형이 끊김 없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개념을 배운 뒤 바로 그 개념을 활용한 문제 유형을 연습하게 되니

공부한 내용을 바로 적용해보며 익히는 효과가 크더라고요.

그리고 워크북 구성 덕분에 한 번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문제로 ‘복습하듯’ 정리할 수 있어요.

그 흐름 속에서 아이가 “이건 어제 했던 거라 잘 알겠어” 하며

문제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며, 개념이 확실히 자리 잡았구나 싶었어요.


 

🌀 작도와 합동, 도형도 놀이처럼!

‘작도’나 ‘합동’ 같은 단원은 어쩌면 아이들에게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 책은 실제 자와 컴퍼스를 사용한 작도 과정을

차근차근 그림으로 안내해줘서 따라 해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단순히 문제집을 푸는 느낌이 아니라

“이건 내가 한번 해봐야겠다!”는 탐구 활동처럼 받아들이더라고요.

엄마로서는 이런 자발적인 반응이 가장 반가웠어요 😊


 



📊 통계 단원, 이해도 + 흥미도 둘 다 챙겼어요

‘자료의 정리와 해석’, ‘상대도수 그래프’ 같은 통계 단원은

실생활의 수치를 활용해 문제를 구성하다 보니

선아가 특히 재미있어했던 파트예요.

(요즘 아이들은 확실히 숫자보다 그래프에 더 친근하죠!)

자료를 눈으로 정리하고, 그걸 말로 해석해보는 과정에서

수학을 읽고 말하는 훈련도 함께 되니

단순한 계산 이상의 사고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 선행이 처음이라면, 『중등수학 씨』처럼 ‘쉽게’ 시작해보세요

사실 선행이라는 말 자체가 주는 부담이 있어요.

아이가 준비가 덜 됐을 때 무작정 문제부터 던져주면

수학 자체가 싫어지기 쉽거든요.


그런 면에서 『중등수학 씨 1-2』는

개념을 이해 → 유형으로 확장 → 워크북으로 반복이라는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공부 자체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해줘요.


 

선행도, 수학도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다면 그게 최고의 첫걸음 아닐까요?

우리 아이처럼 도형과 그래프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라면

꼭 한 번 만나보면 좋을 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