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감과 만화의 절묘한 콜라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정확한 정보 전달과 유쾌한 이야기 전개가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이에요.
각 시대(트라이아스기, 쥐라기)에 등장했던 공룡들을 12마리씩 정리한 도감은 아이 스스로도 “이건 꼭 외워야 해!” 하며 정리하게 만들어요.
각 도감 끝마다 이어지는 코믹한 만화는 아이의 상상력에 불을 붙이죠.
공룡이 드래곤과 팀을 이루어 전투를 펼친다는 설정은 흔하지 않아서인지, 아이도 매우 흥미로워했어요.
공룡에 대해 한참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이가 조심스럽게 “이 공룡은 초식인데 배틀에 나가도 될까?”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며, 단순히 캐릭터 이름만 외우는 게 아니라 공룡의 생태나 특징까지 이해하고 있구나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