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꺼이 다정해지는 법, 나를 다시 바라보다
우리는 가끔 다정하고 싶지만, 어쩐지 두렵고 조심스러울 때가 있어요. 『기꺼이 소란하고 다정하기로 해』는 그런 마음의 경계 앞에서, 부드럽고 단단한 손길로 등을 다독이는 책이에요. ‘관계에서 상처받을까 봐 망설였던 나에게, 다정해질 용기를 건네는 책’이죠.
심리상담 전문가인 조수연 박사의 글답게 이 책은 단지 감정을 말랑하게 위로해주는 데서 멈추지 않고, 우리가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까지 다정하게 짚어줘요. 감정이라는 파도를 피해 숨으려 했던 시간들이, 사실은 ‘나를 발견하지 못한 시간’이었음을 알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