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다식 문해력 수학 3학년 2단계 - 어떤 문제도 해결하는 사고력 수학 문제집 박학다식 문해력 수학
최수일.문해력수학연구팀 지음 / 비아에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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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쉬워지는 마법, 문해력으로 풀다!

『박학다식 문해력 수학 초등 3-2』 완북 후기

초등 3학년 2학기 수학을 복습하면서,

‘문해력’이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 직접 체감하게 한 책이 있었어요.

바로 『박학다식 문해력 수학 초등 3-2』.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니라, 개념을 ‘설명하고, 연결하고, 생각하고, 읽고’ 풀어나가는 구성이 참 신선했습니다.



📚 수학도 결국, 읽기에서 시작하더라고요

책장을 펼치면 가장 먼저 만나는 건 수학 개념을 설명하는 만화와 이야기입니다.

엉뚱한 상황 속에서도, 문제 속 수학 개념이 자연스럽게 연결돼요.

덕분에 아이는 ‘왜 이걸 배우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해결하고 나서 문제로 들어가더라고요.

👉 아이가 “이야기가 있어서 이해가 더 잘돼”라고 말하던 모습에서, 수학이라는 과목이 단순 계산이 아니라 ‘문장 속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이라는 걸 실감했죠.




✍️ 설명하고, 정리하고, 손으로 써보기

‘설명하기’ 단계는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개념을 정확히 이해했는지를 체크할 수 있도록 문장으로 풀어 쓰고, 친구에게 설명해보는 연습까지 들어 있거든요.

엄마로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개념 필사 노트’. 아이가 스스로 수학 개념을 손으로 정리하면서 마치 국어처럼 공부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수학 개념이 머릿속에 오래 남는 이유는, 글로 표현하고 연결해봤기 때문이라는 걸 이번에 실감했습니다.



 

🧠 사고력과 문해력을 한 번에 키우는 문제 구성

문제를 많이 푸는 게 아니라, ‘어떤 개념이 숨어 있는지’를 묻는 문제, 그리고 사고력과 추론이 필요한 도전 문제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있어요.

수학 시간에 이런 **‘질문하는 힘’**을 키운다는 게 참 반가웠어요. 무작정 계산하는 대신, 아이는 문제의 구조를 스스로 분석하려고 했고, 생각의 흔적이 보이는 풀이 과정을 남기게 되었어요.


 



📖 읽을거리와 수학 문제의 만남!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마지막 단계, 문해력 문제였어요.

설명문, 동화, 기사문, 논설문 등 다양한 텍스트를 먼저 읽고, 그 속에서 수학 개념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정말 색달랐죠.

여기서 어휘력과 독해력, 정보 추출 능력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됩니다.

예를 들어 “엿장수 마음대로” 같은 옛이야기 속에서 분수 개념을 풀어내거나, “계절에 따른 전통 음식” 같은 실제 안내문을 보고 표 해석 문제를 풀어가는 식이에요.

수학이 단순 계산이 아니라 생활과 연결된 언어 활동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죠.


 


✅ 완북 후 느낀 가장 큰 변화

한 단원, 한 단원 마칠수록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어요.

선아는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이제 문제를 그냥 읽는 게 아니라, 무슨 말인지 찬찬히 생각하게 돼”라며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데도 주저함이 줄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 엄마 입장에서 보면, 수학이라는 과목이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줄 수도 있구나 싶어 참 반가웠고요.

개념을 짚고, 문제를 풀고, 읽고, 쓰는 모든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 단순한 문제집이 아닌 **‘사고력·문해력 통합 학습 프로그램’**이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 다음 학기도 ‘문해력 수학’으로 준비하고 싶어요

교과서 흐름에 맞춰져 있어 복습은 물론 예습용으로도 손색이 없고, 메타인지까지 기르는 구성이라 매 학기 한 권씩 진행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단순한 수학 공부가 아니라, 문장 속에서 의미를 찾고, 생각하고, 연결하는 힘을 키워주는 『박학다식 문해력 수학』 시리즈.

이번 3-2를 끝내고 나니, 다음 학기도 꼭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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