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초성퀴즈 2 : 우주과학편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6
박빛나 지음 / 유앤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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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보다 반짝이는 우리 아이의 궁금증을 위한 책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는

“이건 왜 그래?”, “진짜야?”예요.

특히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면,

끝도 없이 이어지는 질문 퍼레이드가 시작되죠.

그럴 때 딱! 나타나 준 책이 바로 『빵빵한 어린이 초성퀴즈2: 우주과학편』이에요.

이 책은 단순한 과학 정보책이 아니에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초성 퀴즈와 만화 형식의 대화체로,

정말 흥미진진하게 우주를 탐험하게 해줘요.



 

🌌 만화로 배우는 천문학, 이렇게 쉬웠다고?

책을 펼치자마자 아이는 눈을 반짝이며 집중했어요.

주인공 ‘묘한이’와 친구들이 나누는 유쾌한 대화 속에, 중력·자전·성운·초신성 같은 어려운 개념들이 쏙쏙 들어 있거든요.

예를 들어, ‘지구는 왜 둥글까?’라는 질문 하나로 자전과 중력을 연결해 풀어주고,

‘ㅂㄹㅎ은 왜 까만가요?’라는 초성 퀴즈로 블랙홀의 비밀까지 자연스럽게 알려줘요.

책장을 넘길수록 복잡한 과학 용어가 어렵게 느껴지기보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머릿속에 착착 쌓이는 느낌이에요.



 


💫 아이가 손꼽아 좋아한 부분, 별의 일생

특히 아이가 가장 인상 깊어 했던 건 ‘별도 태어나고 죽는다고?’라는 부분이었어요.

성운에서 시작해 적색거성, 초신성, 블랙홀, 백색왜성까지 별의 탄생과 죽음을 이야기처럼 풀어낸 장면이 인상 깊었나 봐요.

“별이 죽으면 생기는 게 블랙홀이야?” 라고 조심스럽게 묻는 모습에서, 아이가 얼마나 이 책에 몰입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책 속에 나온 “백색왜성 한 스푼은 코끼리 한 마리 무게!” 같은 팩트는 그야말로 아이의 마음에 쏙 박힌 문장이 되었답니다.



 

🪐 우주, 더 이상 멀지 않아요

『빵빵한 어린이 초성퀴즈2』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우주와 가까워지게 만들어주는 책이에요.

황도 12궁의 별자리 유래부터, 태양계 행성들의 특징 비교,

심지어 암흑물질과 중력렌즈 같은 어려운 주제도 흥미롭게 다루고 있어서

초등 아이들이 교과 연계도 자연스럽게 하게 돼요.

무엇보다도, ‘내 생일 별자리 찾아보기’ 같은 활동 페이지 덕분에

아이 스스로 “내 우주”를 탐험해보는 즐거움도 있었어요.

선아도 책을 읽고 나서는 자꾸 북극성이 어디 있는지 물어보며 창밖 하늘을 올려다보더라고요.



 


🔭 과학이 궁금해질 때,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해요!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지식을 빠르게 받아들이지만,

그만큼 깊이 있게 이해하기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이 책은 만화, 퀴즈, 활동, 설명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서,

읽는 재미는 물론 이해력까지 함께 잡아줘요.

우주과학이 어렵다고 느꼈던 우리 아이에게,

이 책은 마치 마법처럼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 여행서였어요.

아이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고 싶다면,

무조건 이 책부터 추천드려요!


 


🧡 마무리하며

『빵빵한 어린이 초성퀴즈2』는

지식 + 재미 + 흥미 이 세 가지를 모두 잡은 최고의 과학 입문서예요.

책 한 권을 다 읽고 나서도 아이는 초성 퀴즈를 다시 풀고, 재미있었던 장면을 다시 들춰보곤 해요.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이건 아마도, 아이보다 제가 더 크게 느낀 감정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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