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이는 친구가 없대요” – 정말 괜찮을까?
이 책은 단짝 친구가 없다고 해서 불안해하지 말라고 말해줘요.
함께 웃는 아이가 있고,
한 명이라도 편하게 느끼는 존재가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요.
또한, ‘사회성’은 성격이 아니라 배움의 결과라는 부분이 마음에 깊이 남았어요.
엄마인 나조차도 아직 인간관계가 어려운데,
아이에게 ‘잘하라’고만 요구했었구나 싶더라고요.
지금 이 시기의 갈등과 불안은
아이가 관계라는 낯선 세상 속에서 배워가는 과정이에요.
내 아이가 누군가에게 불편함을 줄 수도 있고, 상처를 받을 수도 있지만
그 또한 성장의 일부라는 걸 믿고 지켜보는 자세.
그게 엄마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지지라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