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계인이 젤리라고? 웃고 떨고, 생각까지 하게 된 동화
책장을 펼치자마자 달콤한 젤리 향이 퍼지는 듯한 착각이 들었어요.
그 중심엔 말캉말캉 귀엽고도 오싹한 외계인 ‘데라데라’가 있었지요.
선아는 처음부터 너무나 흥미롭게 책에 빠져들었고,
저는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이 책이 단순히 판타지 동화가 아니란 걸 깨달았어요.
외계인이 젤리라니, 그 자체로도 신선한데,
이 젤리 외계인이 우주 쓰레기를 보내는 인간들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니요! 환경 문제, 특히 우주 쓰레기라는 새로운 주제를
이렇게 매력적으로 담아낸 어린이 책은 처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