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을 쒔다고요? 진짜요?!”
선아와 이 책을 처음 펼쳐본 날, 한참을 낄낄대며 웃었어요.
“죽을 쑤다”는 말이 진짜 밥상에 올라가는 그 죽을 말하는 줄 알았던 선아.
하지만 동글동글 귀여운 칸 만화를 보고 나서야
“아~ 실패했다는 뜻이구나!” 하며 눈을 반짝였죠.
관용어란 본래 뜻과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는 표현이기에
아이에게는 추상적일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책은 단순한 설명을 넘어서
만화와 이야기, 숨은 그림 찾기까지 다양하게 접근해
마치 놀듯 자연스럽게 관용어를 익히게 해주었어요.